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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이프 온리(IF ONLY)>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메시지와 줄거리, 감상평 공유

by 웡카24 2024. 4. 18.

1. 메시지와 등장인물

영화 이프온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영화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말고 순간순간들을 내일이 없을 것처럼 보내자는 메시지를 전달해줍니다. 관객들로 하여금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이러한 교훈을 하루아침에 연인이 죽었다가 자고나니 죽기 전 순간으로 돌아가있는 시간여행을 통해 직접적으로 보여줍니다. 주인공 남자는 그녀의 죽음과 시간여행이 없었다면 겪지 못했을 순간, 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생각하면 소중해지는 여러 순간들을 겪으면서 많은 감정들을 깨닫습니다.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솔직하게 나누고 표현하고, 사랑하여 후회없는 연인과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론에는 본인이 아낌없이 사랑하고 자신의 생명만큼 소중했던 여인을 위해 고민의 여지도 없이 여인을 대신하여 죽음으로써 강렬한 결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남녀 주인공은 먼저 이안 역의 폴 니콜스입니다. 초반에는 여주인공 사만다를 사랑하지만 항상 옆에 있어 권태기가 온 듯 그녀와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고 점점 관계를 멀어지게 하는 행동을 반복합니다. 그렇지만 사만다의 사고로 깨달음을 얻고 그녀와의 시간을 다시는 없을 것처럼 최선을 다하여 보내게 되며 소중한 그녀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표현합니다. 여자 주인공은 사만다 역의 제니퍼 러브 휴잇입니다. 영화는 남자주인공의 시각에서 펼쳐지고 있지만, 남자주인공의 이야기가 전부 여자 주인공의 행동 하나하나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안의 사랑하는 여자 친구이며 사랑하는 연인간의 시간과 행동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더불어 사랑스러운 연기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연기는 일품입니다.

영화 &lt;이프온리&gt;의 main poster입니다.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더 사랑하게 되는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이프온리, 출처: 네이버 영화 이프온리 포스터

2. 줄거리

영화 IF ONLY는 음악 프로듀서인 이안과 그의 여자 친구인 사만다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안은 사랑하는 사만다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있고 점점 그녀와의 만남이 소중하다기보다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관계로 인식되고 있는 듯한 권태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던 중 이안과 사만다는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표현이 서툴러서 서운한 대화를 하게 되고 사만다는 이 안에 실망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사만다가 탄 택시는 사고가 났고, 사만다는 사망하게 됩니다. 이 일을 겪고 나서 이안은 깨닫습니다. 더 표현하고 더 사랑하고 더 소중하게 시간 보낼 걸 그랬음을 후회합니다. 사랑하는 사만다의 죽음으로 인해 상당한 충격을 받고 잠들었는데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사만다가 죽기 전 시간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이안은 사만다가 죽었던 시간이 다가오기 전까지 그녀에게 최고의 사랑을 표현하고 소중한 시간을 최대한 가지려 노력하게 됩니다. 이안은 그녀의 죽음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자신과 사만다의 동선을 상기하며 일일이 참견하고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으려고 하지만, 약간의 상황은 달라도 같은 방향을 가진 일들이 이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일어나고 마는 상황을 보면서 이안은 사만다가 결국 죽을 운명일 것은 깨닫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도 사만다에게 기쁨과 행복과 사랑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녀의 꿈이었던 대중 앞에서 노래하는 환경까지 마련해주는 등 후회 없는 사랑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오고 결국 같은 시각에 사고가 났었던 같은 택시에 타게 되었는데 이안은 사만다와 같이 탑승하게 됩니다. 그러고는 그녀 대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죽은 이안을 그리워하는 사만다의 슬픔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3. 감상평

영화 IF ONLY를 보고 나서 정말 평범한 러브 스토리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평범함 속에서 나도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고 당연한 듯한 관계로 서운하게 하고 있는 점은 없었을까, 나의 표현이 부족하지 않았을까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가장 가까워서 가장 신경을 안 쓰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기본적인 물음들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흐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미 한 번 겪었기 때문에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알고 있는 남자주인공과 그 모든 상황을 알고 남자주인공의 행동을 지켜보는 관객의 입장에서 이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남자주인공이 여자 친구 사만다가 죽기 전까지 어떤 행동을 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으며,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에는 비슷한 상황으로 사건이 일어나버려서 점점 갈등이 고조되는 장면까지 하여 흐름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에는 결국 남자주인공 이안은 사만다가 최대한 다치지 않도록 자신이 택시를 같이 타서 대신 희생을 하게 되면서 생명까지 바치는 최고의 사랑의 표현을 하게 되는데, 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저 정도까지 희생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어떠한 것에 목숨을 바쳐도 아깝지 않을 만큼 후회 없이 가치를 부여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상 영화 IF ONLY였으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생각나는 영화이니 만큼 이 영화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