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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기획의도, 갑자기 공주가 되는 줄거리, 감상평 소개

by 웡카24 2024. 6. 18.

1. 기획의도 및 등장인물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평범한 고등학생 소녀가 알고 보니 공주였다는 판타지를 잔잔하게 그려냈습니다. 주인공 미아가 내성적인 철부지 고등학생에서 공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미아는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자 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게 되는데 이러한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것에 대한 응원을 그리기도 합니다. 또 이 영화에서는 가족과 우정을 가치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끈끈한 친구의 우정, 주인공 미아를 믿고 존중해 주는 왕비 할머니와 어머니 등을 보여주면서 소중한 관계에 대해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 미아가 공주가 되기 위해 공주 수업을 받게 되는데 말투며 상황이며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모든 연령대의 공감을 유발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현대판 신데렐라의 이야기인데,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주인공, 가족 간의 따뜻함, 꿈, 희망 등을 전달하는 유쾌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로는 미아 역의 앤 해서웨이, 릴리 역의 헤더 마타라조, 조 역의 헥터 엘리존도, 마이클 역의 로버트 슈왈츠먼, 헬렌 역의 캐롤라인 구덜, 클라리스 역의 줄리 앤드류스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lt;프린세스 다이어리&gt;는 평범한 여고생이 알고보니 한 나라의 공주였음을 알고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1 (2001년) / 네이버 영화 포스터 검색

2. 줄거리

조용한 천방지축 고등학생인 미아는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면서도 발표할 때마다 오는 울렁증 등으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던 할머니를 만나라는 엄마의 권유로 할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사실은 할머니는 제노비아의 왕비이며 자신의 아버지는 왕자, 결국 자신이 유일한 공주임을 알게 됩니다. 부담스러운 미아였지만, 점차 공주 수업을 받으며 성장하게 되고 할머니와도 친해집니다. 왕실 사람들의 도움으로 더 이상 곱슬머리가 아닌 차분한 생머리를 날리며 예뻐진 미아 때문에 학교에서는 인기가 부상하게 됩니다. 설상가상 비밀로 하던 공주라는 신분이 언론에 터지게 되며 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접근하게 됩니다. 악의적인 친구들의 장난 등으로 몇 번의 이미지 실추를 하고 언론에 특필되는 자기 모습이 부담스럽기만 했던 그녀는 공주를 포기하기로 마음을 먹게 됩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남긴 편지를 우연히 읽게 되면서 마음을 다잡고 용기를 내어 공주가 되기로 다짐하게 됩니다. 그 내용은 용기를 낸다는 것은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 등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용기를 북돋게 하는 메시지가 들어있었습니다. 차가 고장이 나고 비를 맞아 모습이 허름했지만, 공주임을 선언하는 행사에서 행복한 미소로 자신이 공주임을 말하게 되며 이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감상평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알고보니 내가 공주였다는 이야기가 영화화되어 흥미를 이끌었던 영화였습니다. 평범한 고등학생 소녀가 공주가 되어가면서 나타나는 에피소드들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또 이 영화는 주인공 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의 데뷔작으로도 유명합니다. 천진난만하면서도 굉장히 자연스러운 고등학생 연기에 호평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주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의 감정변화나 행동들을 아주 잘 표현했습니다. 관객들로 하여금 한 고등학생이 공주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부담스럽고 한편으론 벅차고 신기할지 공감을 자아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 미아가 공주의 역할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미아의 할머니와 어머니는 따뜻하게 그녀를 존중하며 한 걸음씩 같이 나아가고자 합니다. 따뜻한 가족영화의 느낌도 들었습니다. 결국 공주의 역할을 누군가가 시켜서가 아닌 본인이 성찰하고 깨닫고 받아들이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세상에 나가서 어떠한 일을 하려 할 때 나의 모습은 어땠을까 또는 어떠할까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모든 연령대가 편안하고 감동적으로 볼 수 있는 이 영화,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