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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미녀와 야수> 기획의도 및 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 소개

by 웡카24 2024. 6. 17.

1. 기획의도 및 등장인물

영화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의 1991년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원작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고 평가받습니다. 영화는 애니메이션 원작의 이야기와 음악들, 등장인물들을 충실하게 반영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의 시각적 효과와 실사 촬영으로 생생하면서도 몰입감 높게 제작되었습니다. 원작 팬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새롭게 접하게 된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주제는 사랑과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야수와 아름다운 여성의 사랑을 보여주면서 외모가 아니라 내면이 주는 아름다움이 진정이라는 것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또한 등장인물의 깊이를 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 벨은 독립적이고 지적인 여성으로 표현되었고 굉장히 주체적입니다. 더불어 CG 효과가 마침맞게 더해져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주고 마법을 부리는 장면 등 환상적인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영상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들은 감동을 배가시키기도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영화는 사랑과 내적 아름다움이라는 어쩌면 보편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있지만, 감동과 교훈을 주면서 시각적 효과도 주어 몰입도를 높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로는 벨 역의 엠마 왓슨, 야수이자 왕자 역에는 댄 스티븐스, 개스톤 역의 루크 에반스, 르푸 역의 조시 게드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lt;미녀와 야수&gt;의 MAIN POSTER입니다. 저주에 걸려 왕자에서 야수로 변하게 된 자와 사랑스런 여인의 운명적인 만남과 여인으로 인해 저주가 풀려 인간으로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 미녀와 야수(2017년) / 네이버 영화 포스터 검색

2. 줄거리

한 마법사가 위장하고 무도회를 주최한 불친절한 왕자에게 찾아가 장미를 주게 되는데, 겉모습만 보고 무시를 하게 됩니다. 그러자 마법에 걸려 그 왕자는 야수로 변하게 되고 그의 하인들은 집안들의 물건으로 바뀌게 되며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지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이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장미의 마지막 잎이 다하기 전에 상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벨의 부탁을 받고 모리스는 숲으로 떠나게 되는데, 폭풍을 만나게 되고 피난을 위해 인근에 있던 야수의 성에 들어가게 됩니다. 장미가 있어 이를 꺾으려던 모리스는 야수에게 발각되고 그 벌로 평생 감옥에 가둬집니다. 벨은 아버지를 찾아 야수의 성에 들어가게 되고 아버지 대신 자신이 벌을 받겠다고 합니다. 벨은 야수의 성에서 촛대, 시계, 주전자 등 물건이 된 하인들과 친해지게 됩니다. 그러다, 금지구역이었던 서쪽 탑에 가게 되고 마법에 걸린 장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장미에 평생이 달린 야수는 흥분하며 벨을 쫓아내는데 벨은 말을 타고 도망가던 중 늑대무리를 마주칩니다. 위기의 순간 야수는 벨을 위해 늑대들과 싸우다 상처를 입게 됩니다. 야수의 상처를 치유해 주고 점차 친해지게 됩니다. 한편, 벨과 결혼하고 싶던 개스톤은 결혼을 반대하는 벨의 아버지 모리스를 죽이려고 하지만, 돌아온 모리스의 말을 믿지 못한 주민들은 모리스를 마차에 가두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벨은 마을에 돌아가 아버지를 구하려 하지만, 개스톤은 모리스와 벨 모두 마차에 가두게 되고 마을 사람들은 야수를 물리치러 가자고 합니다. 야수와 개스톤의 싸움이 계속되고, 끝내 성이 무너지면서 개스톤은 죽고 총에 맞았던 야수는 마지막 꽃잎이 떨어지고 결국 죽게 됩니다. 그리고 죽는 순간에 벨은 야수에게 사랑을 고백하게 되는데, 이때 마법사가 나타나 저주를 풀게 됩니다. 왕자의 모습으로 돌아온 야수, 벨과 왕자는 키스하게 되고 왕궁과 신하들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3. 감상평

미녀와 야수는 어릴 적부터 동화 등으로 많이 접해온 내용일 겁니다. 저주받은 왕자와 사랑에 빠진 어여쁜 여성의 이야기로 말입니다. 이것이 더 이상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실사화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던 영화입니다. 실제로 보니, 우리가 동화 속 이야기로만 꿈꾸던 것이 현실화되니 훨씬 더 몰입도가 높고 이야기에 집중을 더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야수를 만났지만, 힘들 때 기쁠 때 함께하게 되면서 점차 사랑을 싹트게 되는 이야기를 보면서 공감하게 되고, 그릇 등으로 변한 신하들은 영화에서 실제로 움직이고 노래를 부르니 무섭지 않고 재밌게 와닿았습니다. 또한 다른 등장인물들도 현실에서 야수의 이야기를 들었다면 안 믿었을 상황들을 그대로 재현해 주었고, 극적인 갈등 요소들을 불러일으키고 현실적인 갈등들을 보여주었기에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것 같습니다. 주제는 아주 보편적이고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배경음악과 영상미, 특히 주인공 벨의 의상 등 화려한 시각적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보신다면 아주 재미난 영화임이 틀림없으실 겁니다. 이 영화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