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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엑시트> 기획의도와 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 공유

by 웡카24 2024. 6. 25.

1. 기획의도 및 등장인물

영화 엑시트는 독특한 재난 코미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재난의 상황 속에서도 유머와 감동을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주인공들이 재난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긴장감이 있으면서도 재미 요소를 덧붙여 관객으로 하여금 너무 무겁지 않게 웃음을 선사했기 때문입니다. 재난이라는 공포만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긍정적인 면과 생존 본능을 유쾌하게 풀어내었습니다. 두 번째는 이 영화는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가족들이 다같이 힘을 합쳐서 위기를 극복하려는 모습을 통해서 가족 간의 유대와 사랑을 보여줍니다. 서로를 위해 희생하려는 과정은 감동을 주면서도 가족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엑시트에는 액션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고층 빌딩에서 가스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움직임들이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영화 엑시트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고 연대하여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를 재미 요소와 함께 표현하여 감동도 유도하려는 의도가 돋보입니다.등장인물로는 용남 역의 조정석, 의주 역의 윤아, 현옥 역의 고두심, 장수 역의 박인환, 정현 역의 김지영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lt;엑시트&gt;는 죽음을 유발하는 독가스가 방출되면서 가스를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면서 발생하는 상황을 다루는 영화입니다.
영화 엑시트(2019년) / 네이버 영화 포스터 검색

2. 줄거리

용남은 취준생으로 전전하다가 어머니의 칠순 잔치를 위해 친척들을 초대하고 파티를 합니다. 그 장소에서 우연히 첫사랑이었던 의주를 만나게 됩니다. 묘한 분위기가 있던 중에 갑자기 밖에서 유독가스가 담긴 가스통이 도시를 뒤덮게 되면서 순식간에 가스로 인한 재난 상황이 펼쳐집니다. 용남의 가족이 있던 건물에도 가스가 점점 차오르는데 용남의 누나가 그 가스를 흡입하게 되어 실신합니다. 심각성을 느끼고 모두 옥상으로 대피하는 등 아찔한 상황들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옥상 문은 닫혀있고 용남은 대학교 때 클라이밍 실력으로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서 옥상에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합니다. 구조헬기가 오자 가족들을 먼저 태워 보내고 용남과 의주만 옥상에 남아있게 됩니다. 하지만 가스는 점점 올라와 옥상까지 올라오게 되어 더 높은 옆 건물로 이동하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둘 다 클라이밍 동아리였기 때문에 밧줄 등 여러 가지 도구들을 활용하고 봉투와 박스들로 몸이 가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휘감는 등 갖은 노력을 통해 옆 건물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사투 끝에 무사히 구조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감상평

영화 엑시트는 재난 영화임에도 상당히 기발한 액션과 유머 요소들로 편안하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또한 이런 재난 상황에 있을 때 구조 헬기가 볼 수 있도록 SOS 신호를 보내는 방법이 영화에서 강조되어 많은 사람이 이 신호를 참고하고 배우는 붐이 일어나기도 하였었습니다. 한편, 이 영화는 2019년에 개봉하였는데, 코로나19 감염병이 발발하기 몇 달 전이라 코로나19 발발 이후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일상이 되면서 영화 엑시트에서 가스를 마시면 안 된다는 설정이 비슷하여 이 영화가 회자되기도 하였던 것 같습니다. 한편, 영화에서는 이렇게 유독가스를 마시면 안 되는 상황에서는 최대한 몸에 가스가 닿지 않게 주변 물건들을 활용하고, 밧줄을 활용해서 이동하는 법 등 재난 시 긴급행동 요령들을 보여줘 유익하기도 하였습니다. 주인공을 맡은 배우 조정석과 윤아의 조합도 너무 잘 어울렸고, 영화 전반적으로 유쾌하게 연출된 점이 재난 상황임에도 잘 극복하고 다행히 구조되는 상황까지 재밌고 몰입도 있게 볼 수 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엑시트 시청을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