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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더테러라이브> 기획의도 및 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 소개

by 웡카24 2024. 6. 29.

1. 기획의도 및 등장인물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현대 사회에서의 언론가와 테러를 조합하여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합니다. 테러 사건을 생방송 토크쇼처럼 중계하는 한 앵커의 이야기를 통해 언론의 역할,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영화는 극적인 테러의 상황을 다루고 있고, 언론이 이 사건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제안합니다. 주인공은 시청률을 위해 무섭고 위험하지만 테러범과의 실시간 통화로 사건을 생중계하게 되고 인질이나 현 상황에 대한 대처보다는 시청률을 위한 목적으로 중계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언론의 상업성과 윤리적 책임의 경계에서 성찰을 해보게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영화는 테러 상황 속에서도 개인의 선택과 도덕성을 탐구합니다. 주인공은 개인적인 욕망과 직업적 윤리 속에서 갈등한다고 할 수 있으며 관객들은 주인공에게 몰입하여 갈등 상황에서의 복잡한 심리를 대리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테러라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언론의 윤리, 도덕성, 현대사회의 문제점 등을 깊이 다루면서 관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등장인물로는 윤영화 역의 하정우, 차대은 역의 이경영, 박정민 역의 전혜진, 박신우 역의 이다윗, 이지수 역의 김소진이 등장합니다.

영화 &lt;더 테러 라이브&gt;는 생방송 중에 다리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을 하는 목소리가 노출이 되고 방송을 하던 기자의 이어폰에 폭탄을 심겼다고 하여 기자가 범인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상황을 모면해가는 상황들을 박진감 넘치는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 더테러라이브(2013년) / 네이버 영화 포스터 검색

2. 줄거리

라디오를 운영 중이던 앵커 윤영화는 갑자기 토픽 주제와는 다른 얘기를 하며 제대로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 한강 다리를 폭파하겠다고 말하는 박노규라는 인물과 대화하게 됩니다.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했지만, 곧 한강 다리가 폭파되었고 윤영화는 단독 생방송을 열어서 범인과 대화해서 시청률도 올리고 자신도 앵커로 복귀하기 위해 국장과 상의를 하게 됩니다. 결국 범인이 원하는 돈을 주고 생방송으로 전화 통화하며 보도하는 전화 연결 생방송을 진행하게 됩니다. 테러범 박노규는 자신이 한강 다리를 직접 만든 노동자였는데 당시에 사고가 발생했지만, 경찰과 소방관들이 제때 오지 않아 동료 3명이 죽고 말았다고 말하며, 지금 당장 대통령을 불러 유가족에게 사과하게 만들라고 말합니다. 한편 그러한 실랑이는 계속되고, 폭파된 한강 다리 현장에서 현장 상황을 전하는 기자가 보도를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윤영화의 전 아내이며, 윤영화의 다음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더군다나 국장이 시청률을 위해 테러범을 자극하기 위해 윤영화에게 비리 의혹을 씌우고 윤영화의 비리에 흥분한 테러범이 사실이냐고 생방송 중에 묻는 등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그러던 중에 다리는 더욱 무너져 인질로 다리 위에 있던 사람들은 결국 물속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대통령 대신이라며 데스크로 찾아온 경찰청장은 범인에게 사과하는 것이 아니라, 아들 생각하라면서 오히려 자극하며 자수하라고 합니다. 이러다 범인이 설치한 삽입형 이어폰 폭탄이 폭발하여 경찰청장은 죽게 됩니다. 국장은 시청률이 78%가 나왔다며 인질이 어떻게 되든지 간에 신경도 안 쓰고 데스크를 떠나버리고 윤영화만 범인과 통화를 하는 상황에서, 범인을 잡기 위해 범인이 있는 장소 인근에 경찰들이 둘러싸게 되는데 결국 범인은 그 건물마저도 폭파해 버립니다. 이 영향을 받아 방송국 건물도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윤영화 혼자 남게 되고 대통령은 사과 없이 범인을 잡고 사회를 바로 잡겠다는 둥의 대국민 성명만 하고 윤영화는 오히려 검찰 조사를 받으라고 압박을 받게 됩니다. 그러던 중 범인을 마주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범인은 박노규가 아니라 사고로 죽은 박노규의 노여움을 풀기 위한 그 아들로 밝혀졌고 경찰의 총에 맞아 그 아들이자 범인은 추락하여 죽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잡으러 온 경찰들이 건물로 들이닥치는데 도덕과 윤리는 간과한 채 시청률 등 회사의 이익에만 몰두하는 언론가와 범인의 회유보다는 강경책으로 인질을 죽게 만드는 정치권, 자신도 피해자인데 의심을 사게 한 여러 가지 상황들 속에서 억울함과 분노를 느낀 윤영화는 범인이 두고 간 폭파 장치를 눌러 자신이 있던 건물을 폭파하고 본인도 죽음 속으로 가는 모습에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감상평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긴박한 테러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개하고, 영화의 끝부분까지 범인의 얼굴은 나오지 않고 목소리만으로도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며 신선한 재미를 주었습니다. 방송국 데스크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전개였으며, 특히 주연 배우 하정우의 섬세한 연기는 인물의 내면 갈등을 잘 표현해 주어 극의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언론의 상업성과 윤리적 딜레마를 심도 있게 탐구하며, 테러에 대한 공포와 사회적 영향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청률을 위해 사건을 중계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 언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비판적 시야를 이끌어냅니다. 또한, 영화는 극한 상황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선택을 조명합니다. 테러한 범인과의 대치 속에서 주인공은 엄청난 갈등과 선택을 하게 되는데, 그 갈등은 자신의 생존과 더불어 기타 여러 가지 도덕적 고민들을 하게하여 우리 자신이었다면 어떠했을지 되돌아보게 합니다. 어떠한 큰 액션도 없이 범인의 목소리와 하정우의 데스크에서의 멘트와 그 표정만으로 영화가 대부분이 구성되어 있음에도 어색함이나 지루함 없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긴박한 상황인데 시청률을 위해 범인을 바로 신고하지 않고 이용해 보려 했다는 설정 자체에도 굉장히 놀랍기도 하였습니다. 여러 사연과 정치권, 방송가의 모습들이 중첩되어 나와 극의 갈등과 이를 풀어나가는 상황들이 긴박감을 주었습니다. 이 영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