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1 봉준호의 걸작품 영화<기생충>, 선을 넘는 자와 냄새를 맡는 자의 이야기 2019년, 한국 영화사를 넘어 세계 영화사를 새로 쓴 기념비적인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봉준호 감독의 입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석권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이 영화는, '계급'이라는 보이지 않는 벽을 '공간'과 '냄새'라는 감각적인 장치로 풀어냈습니다. 천만 관객의 마음을 훔친 이 영화가 우리 사회에 던진 묵직한 질문들을 세 가지 관점에서 깊이 있게 들여다보겠습니다.1. 메시지와 갈등구조 : 풍자와 유머로 그려낸 계급사회의 서글픈 자화상 영화 은 현대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빈부격차를 정면으로 다루며, 자본에 의해 서열이 나뉘어버린 비극적인 현실을 비판합니다. 단순히 부자와 가난한 자의 대립을 넘어,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와 존엄성이 경제적 지위에 따라 어떻게.. 2024. 4. 29. 이전 1 다음